분자진단업체인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성평가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기업데이터에서 진행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술성평가는 코스닥 기술평가 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기술력, 사업성, 성장성 등 35개 항목을 평가해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을 선별하는 제도다.
회사측은 올해 상반기 중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연내에 기업공개(IPO)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기능성 핵산 소재 기반의 유전체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주요 핵심 파이프라인은 비침습적 산전 태아 유전자이상 진단기술, 선천성 질환과 관련한 다중 유전변이 진단기술, 암 발생과 밀접한 후성적 유전체 분석기술 등이다.
박희경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대표는 “최근 바이오기업에 대한 기술성평가 기준이 강화된 가운데 시선바이오는 첫 도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를 통과했다”며 “계획대로 상장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화 역량강화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입증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