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이 리포터에서 본부장으로 다방면 활약을 펼쳤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가수 정동원이 출연했다. ‘미스트롯2’ 1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우승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정동원 리포터가 소환됐다.
리포터로 등장한 정동원은 한쪽 귀를 막고 “연결됐죠? 생방송입니다”라면서 “안녕하세요. 행운본부에 나와 있는 정동원 리포터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능청스럽게 인사를 전했다. 정동원은 “상품들이 뭔지 궁금하시죠?”라며 스마트TV,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했다.
이어 정동원이 “박수 소리가 여기 다 들린다. 박수 크게 치시고”라고 하자, 스튜디오에서는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정동원은 상품을 소개하며 “다현, 태연 양 듣고 있죠? 부모님 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고 승부욕을 자극했다.
이날 행운권 라운드에서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가을 남자로 변신한 정동원이 정미꽃과 함께 등장했다. 정동원은 “오늘은 본부장인데, 등장부터 힌트를 드려봤다”면서 행운 요정에 대한 힌트 ‘J’를 언급했다.
정동원의 힌트에도 출연진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자, 정동원은 “미모도 유명하고 노래 실력도 유명하고 기가 센 걸로 유명하다. 가장 중요한 건 욕망이 엄청나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행운 요정으로 등장한 주미는 99점을 기록하며 치열한 노래 대결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정동원은 ‘개나리학당’과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