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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우크라 사태 불확실성 고조 혼조마감…퍼스트호라이즌 28%↑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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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3월 1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28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66.15포인트(0.49%) 내린 3만3892.6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71포인트(0.24%) 내린 4373.94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56.77포인트(0.41%) 오른 1만3751.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제재가 강화되면서 하락 출발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벨라루스에서 열린 양국의 첫 협상은 약 5시간 만에 끝났고,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협상후 러시아 측이 편향되어 논의가 어렵다고 밝히자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또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은 이날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로 거래소가 러시아계 기업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게 됨에 따라 해당 종목에 대한 거래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 기업 중 거래가 중단된 곳은 △Cian PLC(CIAN.N) △메첼 (Mechel PAO) △모바일 텔레시스템즈(Mobile TeleSystems PAO)다.

러시아는 미국 등 서방의 제재에 대응해 오는 3월 1일부터 자국 거주민들이 해외 은행 계좌로 자금을 송금하는 것을 금지하고, 대외부채 상환을 차단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한편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3bp(1bp=0.01%포인트)가량 하락한 1.83% 수준까지 하락했다. 10년물 금리가 하락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다소 진정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증시의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타비스 맥코트 전략가는 CNBC에 "전쟁은 기본적으로 위험자산에 `위험회피` 환경“이라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결론이나 새로운 기준이 가격에 반영될 때까지 국채나 다른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고 짚었다.


[특징주]
■ 기술주
엔비디아(0.94%), 애플(0.16%), 마이크로소프트(0.50%), 메타플랫폼(0.2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 전기차주
테슬라는 전장 대비 7.48% 상승 마감했다. 루시드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9.98% 뛰었다.

■ 방산주
록히드 마틴은 6.7%,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2.8%, 노스롭 그루먼은 7.8% 상승했다.

■ 퍼스트 호라이즌
퍼스트호라이즌 주가는 은행이 토론토-도미니온(TD)에 주당 25달러(약 134억 원) 규모의 전현금 거래로 인수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이날 28.66% 뛰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증시는 하락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06.21포인트(0.73%) 내린 1만4461.0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3.60포인트(1.39%) 떨어진 6658.83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1.21포인트(0.42%) 하락한 7458.2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포인트(0.09%) 하락한 453.11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32% 오른 3,462.31포인트에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0.32%,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0.89% 뛰었다. 이날 상승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은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벨라루스 남부 고멜에서 개전 후 첫 회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디지털위안화, 금융결제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이 러시아를 달러 결제 중심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스위프트`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러시아간 위안화 결제가 활발해지고 디지털 위안화 발전을 가속화 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면서 관련주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13달러(4.5%) 오른 배럴당 95.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 상승한 온스당 190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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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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