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영철이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로 속 깊은 이야기를 전한다.
김영철은 28일 휴먼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를 출간하고 작가로서 대중과 소통한다.
`울다가 웃었다`는 김영철이 가슴속 우물에서 길어올린 가족담, 일상담, 방송담을 작성한 `웃픈` 휴먼 에세이다. `슬픔: 행복엔 소량의 울음이 있다`, `농담: 우리에겐 웃고 사는 재미가 있다`, `꿈: 누구나 잘하는 게 하나쯤 있다`, `사람: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 등 총 4장 49편을 통해 울음과 웃음이 반복되는 코미디 같은 인생을 담아냈다.
작가로서 김영철은 하늘로 떠난 큰형에게 쓴 편지에서 시작해 상처와 상심을 보듬고 살아가는 법, 장래에 관한 진지한 고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눈 사람들과의 에피소드까지 마음의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웃음과 울음이 균형을 이룰 때 삶은 풍요로워지고, 세상은 긍정 에너지를 강조하지만, 슬픔 에너지 또한 사는 원동력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영철은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코미디언이다. 유쾌하고 성실한 매력을 기반으로 현재 JTBC `아는 형님`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SBS 파워FM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 `김영철의 파워FM` DJ로서 매일 아침 청취자들의 아침을 활기차게 깨우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TV쇼 진출을 예고하기도 해 김영철이 보여줄 다양한 활동에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시리즈, 자기 계발서 `일단, 시작해` 등의 서적과, `치즈는 어디에?`를 비롯한 세 권의 번역서를 펴내는 등 가수, 작가, 종합 예술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영철은 `울다가 웃었다` 출간을 기념해 오는 3월 2일 오후 임경선 작가와 함께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