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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영유아 코로나 사망…비상 진료시스템 구축 필요"

대한아동병원협회, 25일 긴급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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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영유아 확진자 사망 사례가 이어지면서(25일 기준 9세 이하 사망자 총 5명), 의료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라면 소아청소년·영유아 코로나 환자가 매우 위험하다"며 소아청소년 코로나 환자만을 위한 대면 치료 시스템을 제안하는 등 비상 진료 체계 구축을 방역당국에 강력히 요구했다.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은 "현재 코로나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 상당수가 검사해 보면 양성인데다 사망자도 나오고 있는데, 셀프 케어 수준으로만 관리한다면 감당하기 힘든 사태가 될 것"이라며 "영유아 코로나 환자는 후두염, 폐렴, 탈수, 심한 통증 등이 올 수 있는 등 코로나가 간접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방역 지침상 영유아는 재택치료시 집중관리군이 아닌 일반관리군에 해당한다.

현재 상황의 해결을 위해 협회는 소아청소년·영유아 코로나 전담병원 등 비상 진료시스템 구축과 신속 PCR 검사인 POCT 검사방식의 식약처 긴급 승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POCT 검사방식(COVID19 real-time PCR multiplexing test)를 사용시, 진료실에서 25분 이내로 정확도 높게 코로나를 판별할 수 있다.


협회는 "해당 검사 방식이 긴급 승인된다면 긴급 분만, 응급 수술, 심경색 관상동맥확장술 등 조기에 수술 처치를 통해서 생명을 살릴수 있고 호흡기 발열 환자의 현장 확진 구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아시아지역에서는 중국, 한국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EUA (긴급사용허가) 통해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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