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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제로 도전"…안전에 사활 건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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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제로 도전"…안전에 사활 건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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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국내 건설사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안전 담당 조직을 만들고, 안전 역량 평가제를 도입한 건설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건설현장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높은 곳에서 떨어져보는 체험을 합니다.

신입사원과 저연차 직원,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롯데건설 안전체험 프로그램입니다.

공사현장에서 주로 발생할 수 있는 15개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보고 사전에 방지하자는 취지입니다.

[이성진 / 롯데건설 교육훈련팀 팀장 : 최근 안전조직을 확대 개편해 구성원 모두가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매뉴얼을 재검토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과정에 대해 점검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종사자 교육훈련 강화와 더불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포상을 확대하는 등 안전보건 전반에 대해 강화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는 지하와 고층 현장, 수많은 장비를 다루는 건설사로서는 피하기 어려운 재해입니다.

지난해 발생한 중대재해 670건 중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넘습니다.( 670건 : 건설 357건, 제조업 171건, 기타 142건)

롯데건설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맞물려 `사고제로`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로 안전교육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협력사 ESG 안전 역량 평가제를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했고, 안전소통센터도 확대 운영합니다.

특히 지난해 말 대표이사 직속 안전 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로 격상해 3개 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등 각 사업본부 내에 본부장 직속으로 안전팀을 별도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올해 현장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인력,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현장지원비와 안전보건 연구 등에 필요한 연구개발비 등 안전보건 예산을 확대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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