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체인로지스는 23일 자사 서비스 `두발히어로`가 연간 배송 100만 건(누적 200만 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시간 택배’로 불리는 두발히어로는 물류 이륜차를 이용, 물류센터 입고 후 배송까지 4시간 안에 물건을 당일 배송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21년 기준 100만 건 달성 기록은 전년과 배송량만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체인로지스 설립 이후 최고 기록이다.
해당 성과에 대해 체인로지스측은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체인로지스는 패션의류 업체 브랜디·한스타일, 이동통신업체 SK7 모바일·LG헬로비전·유플러스 알뜰모바일·KT엠모바일·국민은행 리브엠, 신선식품 업체 프레시코드·새들러하우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속한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중이다.
김동현 체인로지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배송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두발히어로가 제공하는 ‘당일배송’이라는 장점이 많은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인로지스는 두발히어로의 시공간적 서비스 확장을 위해 지난해 주말 및 휴일 당일 배송을 시작했으며, 올해 경기·인천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체인로지스는 슈미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현재까지 22억 5천만 원의 투자 금액을 유치했으며, 최근 추가 투자 20억 원 유치가 확정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