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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얼리티, 킥스타터 통한 크라우드 펀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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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제조업체 크리얼리티(Creality)가 미국 대표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Kick Starter)’를 통해 자사 제품의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펀딩 제품은 크리얼리티 에코사업부에서 개발한 3D 스캐너인 ‘CR Scan Lizard’로 기존 산업용 스캐너에만 존재하던 작은 크기의 부품과 복잡한 디테일을 소화할 수 있는 0.05mm의 정밀도를 소비자용 스캐너에서 구현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크리얼리티의 다양한 신제품과 함께 적용해 생활편의, 튜닝, 가정 교육, 핸드메이드 등의 목적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 10일 펀딩 개시 4시간 만에 100만 달러의 펀딩 금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3D 프린팅 매체 ALL3예는 “CR - Scan Lizard는 입문형 3D 스캐너로 사용자 습성에 맞춤 제품으로 크기가 작고 휴대성이 좋아 사용감이 뛰어나고 산업용 수준의 0.05mm의 정확도로 밝은 환경과 어두운 물체도 손쉽게 다룰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제품을 사전에 수령한 사용자들의 다채로운 활용도도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바둑알과 장난감 해머를 스캔하거나 판매가 중단된 제품의 부품을 직접 만드는 경우, 3D 스캐너를 사용해 아내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거나 자신과 가족, 친구의 모습을 스캔하여 유튜브 영상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크리얼리티는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연구, 디자인, 제조 유통 및 재판매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현재 브랜드 산하 CR, Ender, 챔버, LCD 제품 계열을 주축으로 혁신적인 클라우드와 창조 생태계의 조합으로 지속적인 사용자 경험 보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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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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