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유병자 분류를 세분화한 `무배당 슬기로운 건강생활보험`에 대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간편고지보험은 유병자의 유형별 위험도보다는 단순 고지사항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MG손보는 이에 착안해 생활관리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자기관리 지표로 새롭게 설정해 유병자 내 위험집단을 별도로 분류하고 보험료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3년 이내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이 없는 경우, 자기관리를 잘하는 건강한 유병자로 분류해 다른 유병자보다 유리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는 해당 내용에 대해 △업계 최초 간편고지 내 유병자 분류기준 선정 및 적정 보험료 산출 △소비자의 편익 증대 및 간편보험 활성화 등의 사유를 중심으로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 노력도를 높게 평가했다.
MG손보 상품개발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유병자의 보험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유병자를 세분화한 간편고지보험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간편고지보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연구,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