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은 지난해 약 7천만 건의 주문이 이뤄져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버거킹이 접수한 주문 중 직전 연도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유형은 배달 주문으로, 약 54% 증가한 1천700만건이 들어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버거킹은 2018년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한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도 이러한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현재 버거킹의 키오스크 도입률은 97%가 넘으며, 고객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개인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작년에 출시한 멤버십 서비스를 토대로 더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