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VN지수는 15.89포인트 1.06% 상승하며 1,507.99p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VN지수는 하루 만에 다시 강세로 돌아서며 1500선을 회복했고, 지난 5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빈그룹과 빈콤리테일, 빈홈즈 주가가 동반 상승했고, 대형주들의 강세로 상승장을 견인했다.
총 거래대금은 19조4천600억동(미화 8억5천400만달러)으로 전날 장에 비슷한 규모가 거래됐다.
호찌민거래소는 225개 종목이 상승, 12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26개 종목 상승, 93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11개 종목 상승 그리고 103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19.04p(1.25%) 급등한 1,540.51p로 마감했고, 29개 종목 상승, 1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11p 상승한 430.24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62p 오른 112.42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21개 부문이 상승했고, 4개 부문이 하락했다.
은행업 1.01%, 증권업 -0.23%, 보험업 -0.40%, 건설·부동산업 0.83%, 정보통신(ICT)업 1.54%, 도매업 1.07%, 소매업 1.02%, 기계류 -0.62%, 물류업 1.61%, 보건·의료업 0.03%, F&B업 1.48%, 채굴·석유업 -0.20%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7천600억동 순매수했고,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