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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美 통화긴축에도 끄떡없을 아시아 대형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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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행보에도 높은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아시아 기업들을 선별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횟수를 7 차례로 점치고 있는 가운데, 긴축 통화 정책 속에서도 실적 변동성이 낮고 수익성을 높게 유지할 있는 아시아 대형주를 선별했다. 에너지, 통신, 부동산, 금융 업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통신 부문에서 호주의 이통사 텔스트라, 싱가포르의 싱텔 그룹, 인도네시아의 국영 통신기업 PT Telkom,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AIS(Advanced Info Service)’, 대만 2위 이통사 타이완 모바일을 꼽았다.

부동산 섹터에서는 중국 반케(완커)와 롱포 그룹이 명단에 올랐고 에너지 부문에는 중국 선화에너지그룹, 태국의 석유회사 PTT, 인도의 석탄업체 콜 인디아 등 3개 국영기업이 포함됐다.

금융서비스업 내에서는 중국 화타이증권, 중국초상증권, 해동증권, 말레이시아의 퍼블릭 뱅크, 인도네시아 은행 만디리 등이 꼽혔다.

이 밖에 애플의 부품 핵심 공급업체인 대만 혼하이정밀,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델타전자, 반도체 조립업체 어드맨스드반도체(ASE), 중국 최대의 인스턴트 라면 제조업체인 팅이(Tingyi), 태국 주류업체 타이 베버리지 등이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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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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