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영수증` 한해가 이상형 월드컵에서 혜리, 태연이 아닌 송은이를 선택했다.
지난 16일 밤 8시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3회에서는 가수 한해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3MC는 한해를 "현실 남친 삼고 싶은 4위"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한해는 "4위라는 순위가 애매하다"라고 불평하면서도 `남친짤` 및 `남친룩` 꿀팁을 아낌없이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해는 결혼에 대한 질문에 "좋은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지 하고 싶다"라고 답해 흥미를 높이기도. 이상형으로 "대화가 통하고 취향이 같은 사람, 맡은 바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밝힌 그는 혜리, 태연, 송은이, 김숙을 후보로 한 이상형 월드컵에서 송은이를 최종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외에도 최근 오픈한 작업실에 구비해 놓은 와인셀러를 자랑하며 남다른 와인 사랑을 드러낸 한해. 와인 자격증 레벨3를 공부 중인 그는 "와인을 좋아하다 보니까 와인 관련 콘텐츠를 하게 되더라"면서 "5년 안에 와인방을 포함한 내 집을 장만하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이후 영수증을 공개한 의뢰인은 7년 차 솔로인 소개팅남이었다. 그는 소개팅과 관련된 파생 소비로 약 255만원을 사용했지만 사랑의 결실을 이루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한해가 "옷을 같이 사주는 친구 역할을 내가 하고 싶다"라며 답답해했을 정도.
김경필, 전인구 멘토 역시 소개팅보다 동호회를 추천하며 투자를 가미한 저축을 권유했고, 이 과정에서 올해 부동산 전망으로 "하락하는 급매물이 나온다면 잡을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해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박영진은 의뢰인에게 `만남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돈은 적만추(적금 만기 추천)` 통장을 제안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국민 영수증`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