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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 "설 연휴 후 코로나확진자 폭증" 주의 당부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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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트남넷 사이트 캡처]

베트남 보건부가 14일(현지시간) 설날 공식 연휴 9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개인 방역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와 경고를 함께 발표했다.
이날 베트남 보건당국은 "설 연휴로 인해 귀경과 귀성 등 전국에서 여행 수요가 많았고, 그 여파로 코로나19 감염자가 전국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아직 베트남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아니지만 전세계 국가들에서 보여지는 오미크론 변이의 강력한 감염력으로 베트남도 곧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아 감염자는 더욱 많은 숫자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초 사례 국가인 남아공을 비롯한 유럽 국가와 미국 등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감염자를 위중증으로 악화시키는 비율은 높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결코 그 의미가 코로나19 감염이라는 사실을 가볍게 대할 수 있다 뜻은 아니"라면서 더욱 높은 수준의 개인 방역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앞서 다른 나라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서도 돌파 감염 사례는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중 사망자도 다수 나왔다"고 경고하며 "3차 백신을 서둘러 접종할 것과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출입을 자제할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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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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