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베타 서비스를 전체 사용자에게 14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는 시작부터 `나`에게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으로 만 19세 이상 사용자라면 누구나 카카오페이앱에서 바로 주식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그 동안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UI·UX를 강조해 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존의 MTS와 달리, 전체 투자금과 수익률을 한 눈에 보여주는 `내 주식` 탭을 가장 먼저 배치했으며 사용자의 소비 내역과 연령에 기반한 종목 추천도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사용자가 최근 한 달 간 결제를 많이 한 기업 종목과 또래가 많이 산 종목, 투자금 상위 10%, 수익률 상위 10%가 많이 산 종목을 알려준다. 설정해둔 관심 종목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특히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을 별도 탭으로 구분하지 않고 한 화면에 담아 편의성을 높인 것도 카카오페이증권만의 강점이다.
`발견` 탭 오른쪽 상단에 국기 아이콘을 선택하면 우리나라와 미국의 주요 지수와 다양한 종목을 살펴볼 수 있으며 거래량, 조회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인할 수 있다.
미국 주식 거래 시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매매 시 `자동환전`이 적용되어 달러를 미리 환전하지 않아도 보유한 원화와 달러로 편리하게 국내외 주식을 구매할 수 있으며, 미국 주식 판매 시 달러 입금 전에 국내 주식 주문도 가능하다.
한편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기능도 추가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최초로 제공하는 `간편주문`은 구매·판매 수량이나 투자 금액만 입력하여 간편하게 매매 신청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간편주문` 외에 지정가, 시장가, 조건부 지정가, 시간 외 종가, 시간 외 단일가 매매,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
이 밖에 국가별 주요 지수, 전문적인 캔들 차트, 호가창과 같이 주식 경험이 많은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들도 추가됐으며 투자 종목 역시 현재 기준 국내 상장된 주식, ETF(상장지수펀드), ETN(상장지수채권) 전체 종목(3,178개)과 미국 상장 주식, ETF, ETN 전체 종목(9,479개)으로 확대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오는 3월 실시간 수준으로 해외 주식 소수점 매매가 가능한 기능을 탑재해 주식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주식 서비스와 카카오톡과의 연계도 점차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는 "일상과 투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주식 투자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증권은 처음부터 다르게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