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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오전 추경안 담판…방역지원금 막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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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4일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담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를 위한 막판 담판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양당은 이날 이르면 오전 중에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 예결위 간사가 참석하는 `3+3` 회동을 통해 추경안 협상을 다시 시도한다.

양당은 전날 여·야·정 협의를 하고 추경안 규모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저녁에 다시 재정 당국과 개별 접촉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당초 총액 14조 원의 추경안을 제출했던 정부가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한 `16조 원+알파` 규모의 추경안을 다시 제시했지만, 46조 원을 주장해온 국민의힘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여야는 최대 쟁점인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놓고 다시 막판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원안대로 300만 원에서 물러서지 않는 정부와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합의대로 1천만 원을 고집하는 국민의힘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이다.

민주당이 500만 원이라는 절충안을 제시하며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은 계속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5일 전 추경안 처리를 목표로, 이날 오전 협상에서 추경 단일안을 도출해 오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국회 임시회가 25일까지인 만큼 민주당이 정한 시한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 이날 본회의 처리 여부는 미지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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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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