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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도 확진…'런닝맨' 김종국·양세찬·지석진 이어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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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12일 "하하가 전날 신속항원검사에 이어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SBS 예능 `런닝맨`은 고정 출연자 7명 중 김종국, 양세찬, 지석진, 하하 등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다만 `런닝맨` 측 설명에 따르면 스태프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올림픽 중계로 인한 결방 등으로 녹화와 방송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하는 `런닝맨` 외에도 MBC `놀면 뭐하니?`, TV조선 `국가수`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한편 개그맨 김준호와 배우 허성태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두 사람 모두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로 심각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호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주변에 확진자가 속출해 자발적으로 병원을 찾아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아름컴퍼니도 "소속 배우 허성태가 지난 10일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왔으며, 곧바로 진행한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KBS 2TV `개승자`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허성태는 KBS 2TV 새 드라마 `붉은 단심`에서 조원표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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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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