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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종합건강관리학회와 액체생검 공동 개발 협약

미 정부 '캔서문샷'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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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종합건강관리학회와 극초기 암 진단기술인 액체생검 공동개발 임상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EDGC는 글로벌 경쟁사인 미국 그레일 다음으로 많은 액체생검 임상을 수행하는 기관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EDGC는 조 바이든의 `캔서문샷`(Cancer Moonshot) 프로젝트 동참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캔서문샷은 향후 25간 미국의 암 사망률을 최소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미 정부의 구상이다.

회사가 개발한 액체생검 `온코캐치`는 혈액에 존재하는 세포유리 DNA(cfDNA) 중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암세포 유래 순환종양 DNA(ctDNA)를 검출해, 극초기 암을 진단한다.


회사측은 "EDGC는 5년전부터 암세포 유래 순환종양 DNA 메틸레이션 기반의 한국형 "캔서문샷"인 액체생검 기술을 개발했다"며 "인류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을 정복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훈 EDGC 액체생검 R&D 총괄사장은 “액체생검 임상 협약을 맺은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전문 검진센터 100여개 회원사가 있는 유일한 검진 학회”라며 “최고 수준의 암 선별검사용 액체생검 기법 확립과 검진 활용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DGC는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제29회 국제 정밀의료 분자진단학회 트라이콘(TRI-CON 2022)’에서 연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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