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산업과 교육의 판도를 바뀌면서 비대면 회의가 먼저 계획되고 다음 계획으로 오프라인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많은 사람들의 생활과 산업 활동들이 이미 온라인으로 넘어오게 된 것이다. 팬데믹과 국내 인구구조의 변화,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에 의해 건축 및 도시 관련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화되는 건축 및 도식 관련 산업에 적응하기 위해 이미 많은 산업체에서는 디지털건축 및 도시계획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국가에서는 디지털기술을 건축 및 도시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1일 건축산업구조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개설해 건축과 도시 분야의 미래 산업수요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미래 건축도시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중점 교육을 수립하고 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BIM은 건축과 도시를 읽어내고 구성하는 중요한 도구가 돼 있다.
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BIM 관련 특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정 교과목 수강 시 특정 학점 이상을 받게 되면 한국 BIM학회가 주관하는 BIM운용기능사 2급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건축과 도시에 관련된 주요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현재와 미래를 아우를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관계자는 "국내 4년제 건축 관련 학과에서 4학년이 되면 건축기사, 안전기사, 콘크리트 기사 등 기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4학년이 되면 해당 자격취득 시험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업기사나 기능사 또한 취득할 수 있다. 큰 장점 중 하나는 커리큘럼을 이수하면 건축과 도시공학에 대한 지식을 얻고 건축 및 도시공학 관련 분야에 선택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건축산업에 종사하게 되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건설기술인 인증제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건설기술인 인증제도에서 건설기술인 역량지수는 총 3가지의 평가지표를 사용하며, 자격, 경력, 학력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졸업하면 학력지수 20점을 취득할 수 있으며, 건축기사 자격증 취득 시 20점의 점수를 추가로 취득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관계자는 “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성취를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며 “한국 BIM 학회가 주관하는 BIM 경진대회에서 지속적인 수상 경력이 있으며, 최근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푸른도시 서울상’과 같은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 관련 공모전 등에도 출품하고 입상했다”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월 21일부터 신입생과 편입생 모집을 하고 있으며, 오는 2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신·편입생 모집에 관한 사항은 한양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 및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