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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1%…尹 37% vs 李 36% '초접전' [갤럽]

文 지지율 새해 들어 40%대 유지
양강 후보, 동률에서 1%p차 백중세
한국갤럽 2월 둘째주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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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40%대를 지켰다.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는 윤석열,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이어갔다.

한국갤럽이 2월 둘째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어본 결과 `잘하고 있다`라는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p 내린 41%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새해 들어 모두 40%대를 유지했다.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p 오른 52%로 집계됐다. 부정과 긍정평가의 차이는 11%p로 전주보다는 소폭 벌어졌다.

긍정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외교/국제관계`(25%)와 `코로나19 대처`(20%)를 많이 꼽았다. 반면 부정평가자들은 `부동산 정책`(20%)과 `코로나19 대처 미흡`(15%)를 많이 지적했다.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모두 오른 가운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은 35%로 동률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는 2%p 오른 37%, 이 후보는 1%p 오른 36%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p 내린 13%,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p 내린 3%를 나타냈다.

대선 후보 호감도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37%로 가장 높았고 윤석열, 이재명 후보는 34%로 같았다. 심상정 후보도 3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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