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736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78%, 1,483%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97% 증가한 1,683억 원, 영업이익은 465% 증가한 363억 원, 당기순이익은 634% 증가한 301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9%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2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CDMO 사업 등이 신규사업으로 포함되고 NK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이전 매출이 본격화되며 성장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합병을 통해 신규사업으로 포함된 `이뮨셀엘씨`는 2007년 품목허가 이후 현재까지 7,800명 이상 환자에게 투여됐으며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로 성장 중이다.
세포치료제 및 CDMO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대우 지씨셀 대표는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은 합병 후 첫 성과로 향후 발생될 시너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라며 "올해는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아티바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추가적인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