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1/3

송파구도 마이너스…강남 아파트 20개월 만에 하락 전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송파구도 마이너스…강남 아파트 20개월 만에 하락 전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설 연휴가 끝났지만 아파트 시장의 약보합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남권(강남4구) 아파트값이 1년8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0.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연초 들어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조치와 대선을 앞둔 관망세로 3주 연속 같은 폭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 보합을 유지했던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0.02% 하락하며 강남3구에서 가장 먼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송파구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2020년 6월 1일(-0.03%)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으나 강동구가 지난주에 이어 0.02%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동남권(강남4구) 아파트값이 0.01% 내리며 역시 2020년 6월 1일(-0.03%) 조사 이후 1년 8개월 만에 약세를 기록했다.

    성북구(-0.05%)와 은평구(-0.04%), 마포구(-0.02%) 등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진 반면 지난주 각각 0.02%, 0.01% 떨어졌던 도봉구와 성동구는 이번주에 하락을 멈췄다.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값은 각각 0.02% 떨어졌으나 지난주보다 낙폭은 소폭 둔화됐다.

    안양 아파트값은 0.02% 하락했으나 지난주(-0.07%)보다는 하락폭이 축소됐고, 군포와 광명, 남양주시는 지난주 하락에서 이번주 보합 전환됐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방 아파트값이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1%로 오름폭이 축소된 가운데 전남(-0.01%) 아파트값이 이번주 하락 전환됐다.


    이에 비해 제주 아파트값은 0.08% 상승해 지난주(0.03%)보다 오름폭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와 함께 전셋값도 동반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이 2주 연속 보합인 가운데 서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떨어졌고 인천은 0.07% 내려 지난주(-0.04%)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설 연휴 영향으로 전세 거래 역시 감소한 가운데 대출금리 인상, 갱신계약 증가 등으로 전세 신규 수요가 줄고 전세물건도 적체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