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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지난해 영업손실 272억원…거래액 급증에도 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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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586억원, 영업손실 27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3% 증가했지만, 적자폭이 52.0% 늘어났다.
주식보상비용과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지출 비용 증가 등이 적자 요인으로 꼽혔다.
카카오페이는 "2021년 일시적으로 발생한 주식보상비용 및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4대보험 증가분과 IPO 부대 비용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99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은 220억원"이라며 "향후 수익 성장에 따른 이익 실현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주요 지표로 삼는 연간 거래액은 전년 48조원의 2배를 넘어서는 99조원을 기록해 100조원에 육박하는 거래액을 달성했다.
금융 부문은 총 139개 금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연간 거래액이 193% 증가했다.
연간 펀드 투자 거래액은 156%, 대출 중개 거래액은 3배 이상 늘었다.
결제 부문 연간 거래액은 온라인 결제액과 오프라인 결제액이 각각 67%, 77%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총 68%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송금 부문도 37% 증가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올해 사업 방향을 `Back to the Basic`으로 설정했다.
카카오페이는 초심으로 돌아가 사업의 기틀을 견고히 다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가 성장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인 `사용자 경험`에 집중해 ▲핵심 서비스에서의 사용자 경험 향상 ▲사용자 경험의 일관성 확보 ▲핵심 서비스와 수익 사업의 연결고리 강화라는 3가지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펀더멘탈(경제기초체력)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다.

먼저 카카오페이증권이 사전 예약자 대상으로 순차 공개하고 있는 주식 베타 서비스를 다음주부터 전체 사용자 대상으로 공개한다.
현재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한 곳에서 매매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와 미국에 상장된 ETF·ETN에도 투자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간편주문`, `자동주문`, `자동환전`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UI·UX와 국가별 주요 지수, 전문적인 캔들 차트, 호가창과 같이 주식 경험이 많은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들도 풍부하게 담은 점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주식 서비스는 3월 중에 해외 주식 소수점 매매 기능을 탑재한 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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