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씨의 관계사 필로시스는 카타르 보건당국으로부터 타액항원진단키트 가정용 홈키트의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허가 획득과 동시에 카타르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출하를 시작하며, 출하 물량은 카타르내 약국과 학교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카타르 내에서 타액 방식의 자가진단키트로, 앱을 이용한 판독과 전송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카타르를 교두보로 삼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국가의 추가 등록 역시 빠른 시일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필로시스는 최근 신속항원진단키트의 국내 식약처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고, 말레이시아, 태국, 독일, 러시아 등 국가에도 해당 키트를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