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금융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기반 설계사(FP) 대상 교육 플랫폼인 `라이프플러스 타운`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라이프플러스 타운은 실제 한화생명 연수원의 외형 건물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해 디자인됐다. 이곳의 가상공간은 강의장, 컨퍼런스홀, OX퀴즈존, 이벤트존, 명예의전당, 그리고 카페존 등으로 구성됐다.
라이프플러스 타운은 FP들 각자가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입장하며 동료 및 팀원은 물론 강사와도 바로 소통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프라인과 같이 체험형 학습이 가능한 `오감 자극 이벤트`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동료와 팀원간 소통을 위한 장소인 `미팅 플라자`를 별도로 마련, `별다방 테라스`에서는 워크숍, 팀빌딩, 아이스브레이킹을 할 수 있다.
한화생명의 메타버스 기반 FP 대상 영업 교육의 시도는 국내 보험업계 최초다. 또한 라이프플러스 타운은 기존 방식의 일방향 비대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양방향 소통으로 몰입도 및 참여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우윤하 영업팀장(전주플러스지점)은 "메타버스를 말로만 들었었는데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경기도 용인의 연수원에 가지 않고서도 그 자리에 있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변준균 한화생명 연수팀장은 "메타버스 FP교육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아쉬웠던 쌍방향 소통을 통한 교육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이프플러스 타운을 활용하여 참여와 소통, FUN 중심 콘텐츠 등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성과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