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1/3

테슬라·애플 폭락…서학개미 고른 10개 종목 수익률 -18%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테슬라·애플 폭락…서학개미 고른 10개 종목 수익률 -18%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새해 들어 국내외 증시가 뒷걸음질 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내고 있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이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지난달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이 같은 달 27일 기준 주가가 평균 매수가격보다 하락했다.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8.2%였다.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상장지수펀드)의 1월 순매수 평균 금액은 69.98달러인데 이 종목 주가는 지난달 27일 51.56달러로 떨어져 26.3%나 손실을 냈다. 이 종목은 나스닥100 지수를 3배로 추종한다.

    다른 고위험 ETF 종목에서의 손실도 이어졌다.


    순매수 상위 종목 중 가장 수익률이 낮은 종목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언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로, 수익률이 -31.4%였다.

    이어 미국 기술주 15개의 등락률을 3배로 추종하는 BMO 마이크로섹터 FANG 이노베이션 3X 레버리지 ETN(상장지수증권)(-30.5%), 엔비디아(-23.2%) 등의 수익률이 낮았다.


    국내 투자자들의 보유 종목 1∼2위인 테슬라는 -13.0%, 애플은 -11.6%였다.

    수익률 하락에 따라 투자 심리도 위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월 26일 기준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925억달러로, 작년 12월 말(1천5억달러) 대비 8% 줄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