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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금값 18개월 만에 최고치…테일당 2,774달러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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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금값이 2020년 8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베트남 온라인 경제매체 엑스엠닷컴(XM.com)에 따르면 금 거래 가격은 사이공쥬얼리(SJC) 금시세 기준 1테일당(1tael=37.5g, 1.2온스) 6천280만동(미화 2천774달러)를 넘어섰다.
엑스엠은 "국내 금 거래가격은 지난 수 개월째 올랐는데 이날은 신고가를 기록한 24일보다 1.3% 더 오른 가격으로 빠르게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로이터 통신은 한 기술분석가의 인터뷰를 빌어 베트남 국내 금 거래가격은 세계 주요시장에 비해 약 20% 높게 형성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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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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