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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최대 40분이면 시험 끝"…잉글리시스코어 한국 첫 선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응시…원하는 점수 받으면 자격증 발급
글로벌 표준인 공통 유럽 기준 체계(CEFR) 등급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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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최대 40분이면 시험 끝"…잉글리시스코어 한국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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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문화원이 주관하는 최신 영어 시험이자 자격증인 `잉글리시스코어(EnglishScore)`가 한국에 첫 선을 보인다. 지난 2019년에 시작된 이 영어 시험은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사용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짧은 기간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배경 중 하는 다른 영어시험과 달리 편리하고 저렴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일반적인 시험의 경우 정해진 특정 장소와 시간에 맞춰 이동해야 하는 것과 달리 잉글리시스코어는 휴대폰 앱만 설치하면 된다. 전체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도 30분에서 40분 사이에 불과하지만 문법과 어휘, 듣기, 그리고 독해까지 다루고 있다.

앱을 통해 시험을 치르지만 휴대폰의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일체의 부정행위를원천적으로 차단한 기술도 적용했다.

이 시험은 글로벌 표준인 공통 유럽 기준 체계(CEFR)에 맞춰져 있어 잉글리시스코어 점수와 함께 CEFR등급도 함께 수료증에 표기된다. 개인사용인 경우에는 무료인 반면, 성적 증명서를 이용해 취업 지원을 원하는 구직자는 소정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김진호 잉글리시스코어 한국 총괄 디렉터는 "영어 시험은 많은 졸업생들과 구직자들에게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데 시험을 위해 많은 돈을 써야 하고,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여러 번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며 "잉글리시스코어는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구직자들에게 영어성적과 관련한 삶을 바꿀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한다. 모바일 기반의 품질 높은 영어 시험을 제공하며 일반적인 영어 시험과 비교할 때 비용을 절감시켜 국내 영어시험 산업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잉글리시스코어는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아이폰에서 시험을 다운받아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응시할 수 있다. 수험생들이 원하는 점수를 받으면 자격증을 구입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잉글리시스코어는 한국의 고용주들에게 사용하기 쉬운 도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무료이자 사용하기 쉬운 검증 포털을 통해 고용주는 잉글리시스코어 웹사이트에서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지원자의 인증서를 검증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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