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은 26일,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1조 9,895억 원, 영업이익은 1,2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27.0%, 영업이익은 101.9% 증가한 실적이다.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2021년 에너지소재·라임케미칼·내화물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 호조를 보이며 연간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에너지소재사업에서는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리튬, 니켈 등 원료가격 상승이 판매가에 반영되며 매출액이 전년보다 59.7% 늘어난 8,518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시장이 성장하며 배터리소재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특히 주행거리 증대를 위한 차세대 소재의 수요 역시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양산능력을 확대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