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증시가 연준의 FOMC를 하루 앞두고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전날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 1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9포인트(0.54%) 오른 2,735.78에 장을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9억 원, 209억 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 홀로 430억 원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카카오가 보합권에 출발한 가운데, SK하이닉스(+0.42%), LG화학(+2.18%), 삼성SDI(+0.47%), 기아(+0.39%)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우(-0.59%), NAVER(-1.40%), 삼성바이오로직스(-0.38%), 현대차(-1.0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2포인트(0.27%) 오른 891.86에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149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억 원, 88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47% 상승 출발한 가운데, 엘앤에프(+0.21%), 카카오게임즈(+0.58%), 위메이드(+5.61%), HLB(+1.28%), 셀트리온제약(+0.4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07%), 펄어비스(-0.49%), 씨젠(-0.34%), 천보(-1.21%) 등이 내리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 내린 1,196.70원에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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