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가 간밤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 수준까지 오른 데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7분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4.98%)오른 1만 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며 7년 래 최고치 수준까지 올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간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한때 85.53달러까지 상승했고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87.85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날 유가 상승은 UAE(아랍에미리트)의 석유 시설이 예멘 반군에게 공격받았다는 소식에 공급 차질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예멘 반군은 드론을 이용해 UAE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