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66.09

  • 38.58
  • 1.54%
코스닥

679.76

  • 14.63
  • 2.11%
1/3

미국 해군, 이란발 선박 '폭발물 재료' 40t 압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국 해군은 오만해에서 이란발(發) 선박을 수색해 다량의 폭발물 재료를 압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중동을 담당하는 미 해군 5함대는 지난 18일 오만해에서 국적 불명의 선박을 수색해 폭발물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요소비료 40t을 압수했다.

5함대는 이 선박이 중동 지역에서 마약 밀매에 자주 이용되는 아랍권 전통 범선인 `다우선`이었으며 예멘을 향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다우선은 지난해 2월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무기를 운송하다가 미 해군에 적발된 적이 있는 선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작전은 구축함 `USS 콜`과 초계함 `USS 치누크`에 의해 수행됐다고 5함대는 덧붙였다.

지난달 5함대는 북부 아라비아해에서 K-47 소총 1천400여정과 탄약 22만6천600발을 운송하던 선박을 적발하기도 했다.

미군은 무기를 싣고 이란에서 출발한 선박이 예멘으로 향한다고 주장한다.

예멘 내전은 2014년 촉발된 이후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졌다. 현재까지 13만 명 이상이 숨지고 400만 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수도 사나를 장악한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