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황우림이 감각적인 이미지 컷으로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서의 포스를 뽐냈다.
황우림이 월드 프리미어 창작 뮤지컬 ‘프리다’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신비로운 콘셉트의 프로필 컷이 21일 공개됐다.
공개된 흑백 사진 속 황우림은 그윽하면서도 슬픔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섬세한 손끝까지도 애절함을 표현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림자마저 고혹적인 자태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으며, 시크한 블랙 드레스로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해 앞으로 황우림이 ‘프리다’에서 보여줄 매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황우림은 ‘프리다’에서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사고를 당하지 않은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 역을 맡았다. 황우림은 잔인한 운명 속에서도 희망을 꿈꾼 어린 프리다 캐릭터를 통해 순수한 모습은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그리스’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첫 데뷔했던 황우림은 그간 ‘미스트롯2’, 디바의 ‘왜 불러’ 리메이크, 예능 출연,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탄하게 실력을 쌓아 왔으며, 오랜만에 뮤지컬 배우로 돌아와 탁월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 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한편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할 황우림의 활약이 기대되는 ‘프리다’는 오는 3월 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