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가 11조 원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2년 1월 18일 기준 미래에셋 연금펀드 수탁고는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펀드가 4조 4,320억 원, 퇴직연금펀드가 6조 7,390억 원으로 전체 11조 원이 넘는다. 지난해 2조 4,671억원, 올해 2,242억 원 증가했다.
2010년말 1.2조원 규모에서 11년만에 9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11조 원을 넘은 것은 국내에서 첫 번째 사례이다.
미래에셋 연금펀드의 성장을 이끈 상품은 ‘미래에셋TDF’ 시리즈다. 업계 최대 규모인 미래에셋TDF(Target Date Fund) 시리즈는 설정액 3조 4,770억 원 규모로, 2021년 한해에만 전략배분TDF가 1조 5,269억 원, 자산배분TDF가 1,850억원 증가해 1조 7,119억 원 증가했다.
미래에셋TDF 시리즈는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기간 등을 고려해 글로벌 ETF와 검증된 미래에셋 펀드를 활용, 자산배분 및 전략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직접 운용해 우수한 성과와 낮은 변동성을 나타냈으며 ‘미래에셋TIF’에도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대표 전무는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 TIF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추이] (단위: 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