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 <킹메이커>가 설경구와 이선균의 소름 돋는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열연 스틸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스틸은 연기‘킹’ 설경구와 이선균이 뜨거운 열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첫 번째 스틸은 김운범이 대중들 앞에게 연설을 하는 장면으로, 굵은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며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의 강인한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진 스틸은 지략가 서창대와 만난 후 승승장구하는 김운범이 대통령 후보 지명 대회에 출마한 장면을 포착했다.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운범의 모습에서는 그의 굳센 의지와 은은한 긴장감이 느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서창대 역 이선균의 스틸에서는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유창한 달변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선거 전략가 서창대의 캐릭터를 단번에 표현한다.
그런가 하면 기자회견 중인 김운범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스틸에서는 누구도 생각지 못한 기발한 전략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어냄에도 앞으로 나서지 못하는 서창대의 복합적인 감정이 드러나 있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이어진 스틸에서는 김운범이 서창대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언제나 강인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던 모습과 달리, 힘든 결단을 앞둔 듯 눈을 적시고 있는 김운범의 모습은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보게 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서창대는 그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표정으로, 스토리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설경구와 이선균은 섬세한 표정과 깊은 눈빛으로 캐릭터들의 미세한 심경 변화까지 표현하며 분위기를 압도,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기‘킹’ 설경구와 이선균의 열연 스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 <킹메이커>는 오는 1월 26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