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마감시황]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마틴 루터 킹 데이(Martin Luther King, Jr. Day)를 맞아 휴장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유럽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1% 상승한 7611.2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2% 오른 7201.64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2% 오른 1만 5933.72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70% 상승한 4302.14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중국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58% 오른 3,541.67포인트로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1.51%,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가 1.63%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의 재정 부양책에 힘입어 상승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중기유동성지원창구 금리를 2.85%로 기존보다 0.1%포인트 내렸다. 지난 2020년 4월 이후 무려 1년 9개월 만에 내린 수치다.
여기에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도 22개월 만에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금리 인하를 통해 시중에 2,9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렇게 인민은행이 본격적으로 돈 풀기에 나서자,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베트남증시는 전 장에 비해 43.18포인트 급락한 1,452.84p로 마감했다. VN지수는 지난 6주 최저치를 기록했고, 장을 마치기 전 마진콜 압력이 강하게 밀리며 공황 매도 양상이 보였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44.96p(2.95%) 1,478.61p로 동반 급락했고, 1개 종목이 상승 29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21.52p 하락한 445.34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2.86p 빠진 109.36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모두 하락했다.
은행업 -1.31%, 증권업 -7.24%, 보험업 -3.09%, 건설·부동산업 -3.93%, 정보통신(ICT)업 -2.76%, 도매업 -3.35%, 소매업 -3.59%, 기계류 -4.27%, 물류업 -1.78%, 보건·의료업 -2.88%, F&B업 -2.12%, 채굴·석유업 -0.82%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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