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OSCO)가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분 포스코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00원(2.78%) 오른 31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에 대해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42만원`을 유지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긴축적인 금융환경 속에서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42만원`을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포스코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76조 4,000억 원, 영업이익은 283.8% 증가한 9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며 "창사 이래 최초로 70조 원대 매출액과 9조 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전까지의 최대 별도 영업이익은 2008년의 6조 5,000억 원, 연결 영업이익은 2010년의 5조 5,000억 원이었다"며 "연결과 별도 모두 작년 연간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