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이 이목을 끌고 있다. 새롭게 적용된 DSR 규제와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2030세대의 내 집 마련 수요가 맞물리면서 이러한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지역 내 첫 선보이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눈길을 모은다.
DL이앤씨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을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4층, 1개동, 전용면적 35~43㎡ 420실, 단지 내 상업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가점이 낮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업계 따르면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선 수 있는데다 계약 후에도 청약 가점을 쌓을 수 있는 점이 주된 요인이라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대출 규제로 인해 내 집 마련의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에 관심을 갖는 2030세대 및 신혼부부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400실이 넘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2룸 형태의 주거용으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입주민을 위한 세대 창고와 무인택배 보관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2층에는 입주민 전용의 피트니스와 스크린골프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교통으로는 반경 1km 내에 위치한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을 이용하면 두 정거장만에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 및 광역으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한 48번 국도,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교통망이 구축돼 있다.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의 경우 중도금 대출과 잔금 대출 시에도 올해부터 시행된 차주단위 DSR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고 전했다.
한편 e편한세상은 올해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총 9회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4년 연속 수상 및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7년 연속 수상, 스타브랜드 3년 연속 수상, 비즈빅데이터연구소에서 발표한 2021년 고객 선호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브랜드 파워를 인정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