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업체인 이지케어텍은 지난 10일 부산 청맥병원에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엣지앤넥스트는 이지케어텍이 3년간 약 250억 원을 들여 개발한 클라우드 EMR로, 지난 2020년 3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회사에 따르면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등을 아우르는 최초의 완성형 클라우드 EMR로 평가받고 있다.
청맥병원은 EMR 시스템에 관한 유지 보수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최신의 의료 ICT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클라우드 EMR 도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엣지앤넥스트를 통해 더욱 나은 진료를 제공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병원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EMR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