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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오현경, 캐릭터 생명력 더한 '탄탄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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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현경의 유연한 연기가 주말 저녁을 가득 채웠다.

지난 8,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수철(이종원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실(오현경 분)의 나날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실은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애나(이일화 분)를 찾아갔다. 이어 챙겨간 반찬을 넣으며 집을 둘러보던 연실은 단단(이세희 분)의 아기 때와 비슷한 사진을 보고 의아함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연실은 수철과 자신의 관계를 오해한 미숙(임예진 분)에게 억울함을 토로했다. 무엇보다 단단을 위해 오랜 시간 비밀을 지키며 참아왔던 울분을 터트린 연실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배가했다,

그런가 하면 연실은 수철을 설득해달라는 애나의 부탁에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가지 않겠다는 수철과 다 끝났단 애나의 말에 연실은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또한, 연실은 수철이 애나를 찾아가면 이혼이라고 강수를 두자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오현경은 다채롭게 변주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능수능란하게 그려내며 스토리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맡은 배역에 숨을 불어넣은 연기가 활력을 불어넣으며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했다.

이렇듯 오현경은 현실감을 살려낸 표현력으로 개성 있는 인물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남다른 존재감까지 안방극장에 발산했다.

한편, 오현경이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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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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