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가 컴퓨터그래픽(CG)·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 `M83 스튜디오(M83)`에 지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M83은 넷플릭스의 `승리호`와 `음양사`를 비롯해 tvN `빈센조` 등 국내외 작품들의 CG/VFX를 담당한 바 있다.
이번 지분투자로 위지윅은 기존 CG/VFX 제작 파이프라인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두 회사는 향후 각 사가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와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축적한 인프라를 적극 공유해 영업망 확대 등 사업 시너지를 발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최근 OTT를 통한 K-콘텐츠의 급부상으로 하이퀄리티 CG/VFX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M83이 보유한 경험과 기술력과 위지윅의 제작 파이프라인이 만난다면 국내 최고 수준의 퀄리티가 보장돼,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들을 수주하는데 강력한 메리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