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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핵심 경제지표...12월 소매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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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0일 월요일에는 12월 고용추세지수와 11월 도매재고가 발표됩니다,
11일 화요일 12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1월 경기낙관지수와 세계은행 세계경제전망보고서가 나옵니다. 이날엔 파월 연준의장 청문회도 주목하시면 좋겠습니다.
12일 수요일에는 이번주 경제지표 중 가장 중요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나옵니다.
13일 목요일은 생산자 물가지수를, 14일 금요일에는 12월 소매 판매를 주의 깊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중 오늘 자세히 살펴볼 경제지표는 소매판매입니다. 미국의 경제 활동의 70%는 소비자 지출이 차지하며, 그 중 1/3은 소매 판매가 차지합니다. 그만큼 종합적인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여겨지곤 합니다.
보통 건전한 소매 판매의 증가는 기업들의 수익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반대로 소매판매 성과가 미약하다면, 기업의 수익이 유지 될 수 있을지 문제가 생기고, 소비자들의 심리도 우려스러워지기 때문에 주가는 하방 압력을 받곤 합니다.
지난 한해 흐름을 보면 연초에는 개인당 600달러 지급됐던 현금 지급에 힘입어 소매 판매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1월과 3월에는 전월비 수치가 7.6%, 11.3%씩 깜짝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4월 부터는 소폭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습니다. 3월에 지급된 현금 부양책의 소비 진작효과가 끝나고 델타 변이 확산으로도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이런 고르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겁니다.
하지만 곧이어 8월부터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이다. 특히 공급망 혼란을 우려한 미국인들이 쇼핑을 다소 일찍 시작하면서 10월의 소매판매 증가세가 1.8%로 크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11월에는 기록적인 물가상승세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단단히 여매는 모습이었습니다. 11월 소매판매는 0.3% 증가에 그친 점 확인할 수있습니다.

12일 소매지표 발표…전월비 0.1% 감소 추정

12월에도 소비자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가 걱정에 소매판매도 전월비 0.1% 내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연준의 긴축 행보에 어느때보다도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14일에 발표되는 내용에 관심 기울여보시면 좋겠습니다. 소매 판매 지수 발표 이후 인플레 우려를 반영해 움직이는 10년물 국채금리까지도 함께 주목해보시면 좋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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