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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메타버스 열풍 뛰어든다"…소니 신형 VR플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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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새로운 VR기기 플레이스테이션5가 공개됐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2`에서 신형 VR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VR2(PS VR2)을 선보였다.

이날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CEO 짐 라이언은 “이전 PS VR을 대체할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이 바로 VR2”라며 2020년 말에 출시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과 함께 작동될 계혹이라고 밝혔다.

PS VR2는 4K HDR, 110도 시야각, 포비티드 렌더링을 제공한다.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한 시야당 2000×2040의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90·120Hz의의 프레임 레이트가 구현된다. 인사이드-아웃 트래킹 기능이 탑재돼 헤드셋에 내장된 통합 카메라를 통해 플레이어 및 컨트롤러를 트래킹할 수 있다.

특히 시선 트래킹을 통해 특정 방향을 바라보기만 하면 게임 캐릭터에 대한 추가 입력을 생성할 수 있다. 여기에 헤드셋 피드백 기능이 더해져 게임플레이 환경을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소니의 설명이다.

한편 소니 뿐 아니라 세계의 기업들은 VR제품을 출시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메타버스 사업에 전념하겠다며 사명까지 바꾼 메타는 올해 새로운 VR(가상현실) 헤드셋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VR·AR(가상·증강현실)을 결합한 MR(혼합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도 올해 VR·AR 헤드셋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최근 메타버스 관련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이같은 메타버스 열풍에 일각에서는 VR시스템과 제품의 안전성이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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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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