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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2월 민간부문 고용 80만7천명…예상치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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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월 민간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5일(현지시간)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80만7천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7만5천명을 크게 웃돈다.
11월 고용은 처음 보고된 53만4천명에서 50만5천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12월 고용 증가로 4분기 평균은 62만5천명으로 올해 평균 51만4천명을 넘어섰다.
12월 민간 고용에서 서비스 제공 부문은 66만9천명, 제품 생산 부문은 13만8천명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8만9천명, 중견기업 21만4천명, 소기업 20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넬라 리처드슨(Nela Richardson)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델타 변형의 여파가 사라지고 오마이크론의 영향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12월 고용 시장이 강화됐다"며 "서비스 제공자가 성장을 주도하면서 일자리 증가는 광범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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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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