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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마저 오르나"…점심 '1만원 시대' 지갑이 운다

커피 빼고 다 올라…외식물가 10년래 최고
서울 호텔 뷔페도 인상…'한 끼 15만원'
컵커피·캡슐 커피 10% 인상
"커피 너마저" 가격 인상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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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마저 오르나"…점심 `1만원 시대` 지갑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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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삼겹살부터 비빔밥·햄버거까지 외식물가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1만 원으로 점심 한 끼 해결하기도 빠듯해 졌는데요.


    유일하게 1년 전 가격을 유지하던 커피마저 조만간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술 / 퇴직자 : 지금은 1만 원은 줘야 한 끼 떼우는 거 같아요. 생활비만 자꾸 오르니까 갈수록 부담이 되면서 생활이 움츠러드는 경향이.]

    [엄선화 / 직장인 : 점심 한 끼에 1만~1만2천 원 정도 잡게 됩니다. 밥 먹고 커피까지 마시려면 월급 대비 좀 부담스럽습니다.]

    서울 시내 비빔밥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9,154원, 삼계탕은 1만4,231원입니다.


    대표적인 서민 점심 메뉴인 김치찌개와 칼국수도 7천 원을 넘어섰습니다. (각각 7077원, 7615원)

    `저렴한 한 끼`로 인기였던 햄버거나 샌드위치도 1만 원을 호가합니다.


    치솟는 외식물가 탓에 속이 타지만 새해에도 가격 인상이 줄줄이 예고돼 있습니다.

    서울 특급호텔 뷔페는 많게는 28.5%까지 오르며 한 끼에 `15만 원`으로 껑충 뜁니다.



    외식물가 39개 품목 중 유일하게 물가상승을 피했던 커피마저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매일유업, 동원 F&B 등 컵커피 업계가 일제히 제품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국내 마트 등에 스타벅스 원두와 캡슐 커피를 공급하는 네슬레 코리아도 가격을 10% 올렸습니다.

    스타벅스 매장의 캡슐과 매장 커피도 가격 인상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스타벅스 관계자 :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예의주시하며 검토중입니다. (마지막 가격 인상은) 2014년에 200원 올린 건데, 7년 넘었습니다.]

    갈수록 얇아지는 지갑과 달리 치솟는 외식 물가 탓에 `밥 사주세요`라는 말이 이제 부담이 될 정도입니다.

    한국경제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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