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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EV, 대주주 '먹튀' 논란…거래소 "불공정거래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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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EV, 대주주 `먹튀` 논란…거래소 "불공정거래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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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에디슨EV 대주주의 주식 처분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에디슨EV는 관계사인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면서 지난해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엠에이치, 에스엘에이치, 노마드아이비, 아임홀딩스, 스타라이트 등 투자조합 5곳의 에디슨EV 지분율은 지난해 5월 말 기준 34.8%에서 8월 초 11.0%로 낮아졌다. 그 사이인 지난해 6월 에디슨EV의 주가는 한달 동안 340% 이상 상승해 지난 11월에는 장중 8만 2,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미공개정보 이용이나 시세조정, 부정거래 등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 그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에디슨EV는 쌍용차 인수 이슈 때부터 주가가 많이 움직이면서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 종목"이라며 "특히 투자조합은 투자 주체가 불분명하고 불투명해 불공정거래 행위에 자주 사용되는 수법"이라고 전했다.

또 해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뉴스, 공시, 주가 흐름 등 부정거래 쪽으로 볼 수밖에 없는 모습이 있었다"며 "혐의가 포착되면 금융감독원에 통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일 오후 3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천원(17.47%) 하락한 1만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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