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이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더욱 높여 올해를 `더 큰 수확(Big Reap)`으로 진입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동현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본격적인 투자전문회사 체제로 진입하며 더욱 많은 변화와 도전 과제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4대 핵심 사업별 성장과 투자 수익 실현을 본격화하겠다는 목표다.
장 부회장은 "각 투자센터는 해당 영역에서의 핵심 기술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 등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련 생태계(Eco System)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투자전문회사로서 더욱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명확한 기준과 최적의 시점에 지속적으로 투자 수익을 회수하는 투자 선순환 체계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SK그룹의 롤모델(Role-model)이 될 수 있도록 SK만의 철학과 가치를 담은 `ESG Story` 실행에 앞장설 방침이다.
장 부회장은 "2030년 전세계 탄소 감축 기여,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창출, `따로 또 같이` 기반의 거버넌스 혁신 등 그룹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ESG 성과 관리 체계도 마련해 ESG 리더 기업으로 시장의 평가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성원, 회사, 주주, 사회 전체의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투자전문회사로서 성과 창출은 물론, ESG 확산을 통해 이해관계자 모두가 더 행복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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