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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코스피 기대수익률 5%…8개 종목 연초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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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월 코스피 기대수익률을 5%로 지수 예상 상단과 하단을 각각 3,150과 2,840으로 3일 제시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도 미국과 국내 증시는 `유동성과 기업이익 증가율 둔화` 위험에 여전히 노출됐다"며 "국내 기업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도 아직 가시화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국내 기업 매출액 추정치 반전은 중국 경기 개선, 수급 개선은 달러 강세 진정을 기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초 주가가 오르는 `연초 효과`를 지수가 아닌 종목에 기대해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연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은 중국 제조업지수 전월 대비 상승 시 12월 예상 매출액도 전월 대비 오르는 종목, 매출액 증가 시 영업이익률 개선 확률이 높은 종목, 달러인덱스 하락 시 순매수 확률이 높은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삼성SDS,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롯데케미칼, SKC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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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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