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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고 억만장자, 지난해 순자산 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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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베트남 최고 억만장자들의 순자산이 지난 한 해에만 약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현지 매체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1 세계 억만장자 업데이트'에서 베트남 최고 부자 6명이 순위에 올랐다.

포브스의 발표 당시 순위에 오른 베트남 억만장자 6인의 자산은 지난해 말까지 15% 이상 크게 늘어났다.

이들의 순자산 증가는 모두 합쳐서 약 193억달러로 1인당 평균 약 26억달러의 자산 증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늘어난 배경에는 뜨거웠던 베트남증시의 상승 영향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36% 상승한 베트남증시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주목 속에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한 베트남 최고 부자들 중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베트남 최고 민간기업 빈그룹의 팜냣브엉 회장은 지난해 불려진 순자산 규모도 최고로 기록됐다.

브엉 회장의 순자산은 지난 한 해만 1억달러 이상 증가했고, 그의 총 자산은 모두 74억달러를 넘겼다. 브엉 회장의 자산은 지난 2013년 이후 약 5배 가량 늘었다.

이어 애칭이 '베트남의 포스코'로 불리는 철강 대기업 호아팟의 쩐딘롱 회장은 올해만 36% 늘어난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총자산이 30억달러를 기록하며 베트남 부자 순위 2위를 새로 차지하게 됐다.

베트남증시 시총규모 9위인 테크콤뱅크의 호흥안 회장은 올해 순자산이 62% 증가한 26억달러를 기록했고, 2020년까지 베트남 부자 순위 2위를 기록하던 비엣젯항공의 응우옌찌프엉타오 회장은 올해 4월 이후 순자산 중 11%의 감소를 보이며 4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이어 마산그룹의 응우옌당꽝 회장은 주가가 95% 상승한 영향으로 5위, 쭝하이오토(타코자동차)의 쩐바즈엉 회장은 6위로 베트남 최고 부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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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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