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는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힘든 고비를 잘 넘기고 재도약할 수 있는 지원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임인년 새해, 국민께 드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부문간, 계층간 격차해소가 더 절실해 졌다"며 "코로나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에게 중층적 지원노력을 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는 "완전한 경제회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2.0 추진, D·N·A 및 BIG3산업 육성, 메타버스 등 5대 유망신산업 분야 기반 구축에 전방위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정책적인 선제대응도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산업구조 전환, 기후대응 위기, 저출산 등 인구변화 등 구조적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며 "온실가스 감축경로 마련, 법·제도 정비 등 탄소중립 추진 원년에 맞게 관련대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업구조 전환에 대비한 기업 사업구조재편 및 공정한 노동전환도 적극 지원하고, `제4차 인구TF` 가동을 통해 초저출산, 급고령화, 생산가능인구 급감 등에 대한 추가대응책도 중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 부총리는 "정책수단 최적 조합(Policy Mix)을 통해 소비·투자·수출 등 부문별 활력을 제고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이 불거져 나오지 않도록 미리 점검하고 대응은 선제적이고도 최대한 신속히 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